mongtan



과거의 향수를 현대식 감성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
분위기가 여러모로 특색 있어 눈에 띄는데다
다녀온 사람마다 잔반찬과 고기까지
색다르고 맛있었다는 칭찬을 내두르게하는
최근 가장 핫한 고기전문점으로 떠오르는 몽탄.






기존 고깃집의 인식을 깬 심상치 않은 느낌의 외관과
근사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
짚불구이라는 흔치않은 테마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는 용산의 핫플레이스 몽탄의
저녁오픈 준비시간을 찾았다.







약 100년 전 옛 철도철장의 사택이었던
일제시대의 건물을 개조한
고풍스러운 레트로 느낌의 외관에서부터
이미 압도적인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듯 하다.







10개월에 걸쳐 하나 하나 꼼꼼하게 완성했다는
몽탄의 인테리어는 외부의 고풍스러운 모습에 버금갈 정도로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테이블과 의자, 천장에 걸려있는 것들까지도
그 옛날의 분위기를 그대로 머금고 있는 듯 했다.







예약을 받지 않아 웨이팅도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로 긴 시간이 걸리지만
몽탄을 찾는 손님들은 몽탄의 고기를 먹기위해
처음부터 그만큼 기다릴 작정을 하고 찾아간다고 한다.







웨이팅 시간을 기다리며
'이렇게 기다리는데 정말 그 정도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손님들일수록
더 많이 만족스러워하고 또 다시 찾아간다고.







100년도 더 된 건물 안 레스토랑의 구석구석을 닦는 일은
몽탄의 스탭들에게 중요한 오픈 준비중 하나였다.

몽탄은 직원과 홀직원의 수도 보통 고깃집에 비해 많은데
이는 손님들이 드실 고기를 직접 다 구워드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몽탄에 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몽탄의 대표메뉴는 우대갈비.
은은한 불향을 품은 우대갈비와
손에 꼽는 맛의 고추장찌게,
평양냉면,
밑반찬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몽탄의 맛이었다.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식사를 마친
몽탄의 식구들에게 잠시 촬영을 부탁했다.

영업시간이 슬슬 다가옴에 따라 분주했지만,
한껏 미소를 머금고 흔쾌히 카메라 앞에 서주었던 몽탄의 식구들.

여유를 잃지 않는 그 미소가 기다림에 지친 손님들의 발걸음을
또 다시 몽탄으로 이끌게하는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가 아닐까한다.







특색 있는 분위기와 특색 있는 메뉴로
색다른 공간과 체험을 향한 갈증을 채워주는
몽탄의 핫한 인기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몽탄 |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