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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인의 마을로 발리 특유의 영감과 사상이 녹아든 발리의 우붓. 발리 문화의 중심부라 불리는 우붓은 거리의 상점마다 늘어선 예술품을 보는 재미가 있어 거대한 밀림 속의 갤러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았던 궁전으로 알려진 우붓 왕궁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스파이스(spice by chris salans). 우붓 중심부에 위치한 스파이스는 우붓의 세계적인 레스토랑 모자이크(mozic)의 오너 셰프 크리스 살란스(Chris Salans)가 운영하는 자매 레스토랑이다.
서양식 음식과 발리 풍의 아시아 음식을 융합한 요리로 트렌디한 레시피를 만드는 스파이스의 오너 셰프 크리스 살란스. 크리스 살란스는 인도네시아 재료에 서양의 스타일을 입힌 혁신적인 접근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발리의 미쉐린 스타 셰프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바(bar)' 느낌을 중점적으로 연출한 스파이스의 오픈 키친. 조리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스파이스의 오픈 키친에서 접시 하나하나에 예술적 감각을 불어넣는 셰프들의 예술혼이 엿보인다.
세심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와 함께 활기찬 대화가 오고 가는 스파이스의 오픈 키친 테이블과 와인병으로 제작한 병 샹들리에.
스파이스는 정찬 식사가 준비된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캐주얼한 음식을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스트로 바'에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서양식 메뉴에 인도네시아의 허브와 향신료를 더한 퓨전 메뉴가 주를 이룬다.
우붓 특유의 느낌과는 조금 상반되는 현대적인 분위기에서 빠르고 캐주얼하게 칵테일을 곁들인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을 위한 스파이스. 크리스 살란스의 첫 번째 레스토랑인 모자이크에서의 고급 정찬과는 다른 컨셉으로 크리스 살란스만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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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풍에 서양의 스타일을 입힌 트렌디한 가스트로바 Spice By Chris Salans
